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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블로그를 오픈했는데요 한 일주일 정도는 제가 작성하고 싶은 글들로 채워보려 합니다.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영화 후기를 몇개 써보기로 했습니다. 가장 최근에 보았던 것이 바로 터널이었는데요 개봉날짜를 보니 8월인 것을 보아 제가 영화를 본 지가 대략 한두달정도 된 것 같네요. 사실 터널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예전에도 한번 나왔었는데 그건 정말로 재미가 없었습니다. 근데 이번 것은 꽤 재미있더군요.

 

 

하정우와 배두나 그리고 오달수가 주연으로 등장합니다. 대략적인 내용을 알려드리면 주인공인 하정우가 자동차를 타고 터널을 지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붕괴되어 그 속에 갇히게 되는 이야기입니다.



또한 그를 구하기 위한 정부의 대처 과정에서 허술함도 많이 드러나고 터널 시공의 부실공사 등 아무튼 우리나라의 그러한 문제들을 어느정도 비판하기 위한 의도가 엿보입니다.

 

 

김해숙씨였나요? 아무튼 그분이 장관 역할로 나오는데 실제 우리나라 인물 중에서 누군가가 딱 떠오르게 하더군요. 제가 이 곳에서 언급드리지는 않겠습니다. 말투나 행동이나 대처같은 것들이 거의 비슷했습니다. 어쨌든 대처 미흡으로 인하여 하정우는 예정 구출 날짜보다 더 오랫동안 터널 안에 갇히게 됩니다.

 

 

이 영화에서 중요한 인물중에 하나가 바로 소방관 역할을 맡은 오달수인데요, 끝까지 하정우를 구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. 그리고 결국에는 구출에 성공합니다. 그리고 영화가 끝나는 스토리입니다. 그런데 하정우 한 명을 구하기 위하여 엄청난 장비와 인력동원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또다른 사람이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. 사실 저도 이걸 보면서 헷갈리긴 했습니다. 하정우를 구하는 것이 우선인지 아니면 포기를 하고 추가적인 사고가 날 것을 막아야 하는지 말이죠. 또한 이 영화는 터널이 무너지는 것을 주제로 삼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재난이나 사고와 비교했을때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영화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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