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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매매를 하는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. 기업의 가치도 알아봐야 하고 뉴스, 모멘텀, 실적, 수급, 차트 등 매우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는것들이 많은데요 여러분들이 어떤 방식으로 매매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단기적인 매매를 하는 편입니다. 그리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거래량 또는 거래대금입니다. 이번시간에는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 보는 방법에 대하여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.
일단 차트에 적용하는 방법부터 볼게요. 키움증권의 영웅문인데요, 차트화면을 열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[지표추가] 항목을 선택합니다. 그러면 차트에 적용할 수 있는 수많은 지표들이 리스트의 형태로 나열됩니다.
중간보다 약간 아래쯤에 거래대금, 거래량이 있습니다. 적용하고 싶은 지표를 선택하여 추가하면 되겠습니다. 그럼 거래량이 왜 중요한 것일까요? 다른 지표들보다 가장 직관적이고 확실한 지표라고 생각하는데요,
실제로 돈이 얼만큼 거래가 되었고 주가를 상승시키는데 있어서 얼마를 썼는지 직접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. 따라서 큰 손 세력들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합니다. 짧은 시간동안 거금을 들여서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는 존재는 세력일 확률이 높기때문입니다.
위의 차트를 보시면 주가가 박스권을 그리다가 어제 갑자기 거래대금이 터지면서 급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우리는 저 모습을 보고 세력들이 돈을 들여서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주가가 바닥에서 박스권을 만들고 그 박스권 상단을 뚫어올릴때 돈이 많이 들어왔다면 향후 당분간은 주가가 아래쪽으로 크게 빠지지 않고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 박스권 상단에 있던 물량들까지 다 받아주고 주가를 올렸기때문에 세력들이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주가를 더 올려서 팔아야 하기때문입니다.
거래량에 대한 추가설명은 HTS 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, 투자 결정을 확인하는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지표라고 합니다. 주가만 보면 시장의 일시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지만 거래량은 시장의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겨루기로 나타나는 결과이기에 시장 그 자체 또는 실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거래량 또는 거래대금을 분석하는 연습을 많이하면 향후 주가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.